가수 김호중 씨가 지난 뺑소니 사고 이후 음주운전 거짓 진술, 운전자 바꿔치기 등 범죄 사실이 드러나면서 KBS 게시판이 뜨겁습니다. 가요계에서 영구퇴출을 외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트로트 가수의 몰락 과정
김호중 씨는 트로트 가수로 활발한 활동을 하는 중에 음주 운전사고를 냈습니다. 처음에는 사고를 은폐하기 위해 메니져가 자신의 옷을 갈아입고 거짓 자수를 했습니다.
나중에 운전자가 김호중 씨임이 드러났는데 음주 사실은 부인했습니다. 수사가 진행되면서 음주운전을 했다고 시인합니다.
그가 왜 처음부터 죄를 시인하지 않고 범죄 사실은 은폐하려고 했을까요? 자신의 이미지 타격뿐만 아니라 광고, 콘서트 등 영향을 미칠 것을 두려워했을 것입니다.
거짓을 일관하다 나중에 다시 사실대로 음주운전과 운전자 바꿔치기 등을 시인한 이유는 구속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었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사건을 은폐하려 했던 이유
그가 구속이 될 경우 남은 콘서트, 방송, 광고에 따른 수수료가 3~4배 이상 되기 때문에 천문학적인 금전적인 피해를 입게 될 것입니다.
결국 돈 때문에 거짓을 일관하다 돈에 대한 두려움에 최소 구속을 면하고자 자수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이야기를 합니다.
김호중 영구퇴출을 요구하다
그런데 이것이 끝이 아니라 KBS 시청자 게시판에서는 "김호중을 가요계에서 영구 퇴출해야 한다!"라는 목소리가 들립니다.
그 이유는 처음부터 음주운전으로 처리할 문제를 거짓으로 덮으려 했던 사실이 시청자를 우롱한 죄로 여겨졌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사건 발생 후에도 계속해서 콘서트를 진행했다는 것에 분노했습니다.
KBS 게시판에는 "범죄자 김호중을 영구퇴출 시켜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게시되었는데 내용은 이렇습니다.
범죄자 김호중 거짓말, 음주, 음주 뺑소니, 운전자 바꿔치기 등의 죄목을 갖고서도 공연을 강행하는 모습에 치가 떨려 몸을 가누지 못하겠다고 해당 작성자가 말합니다.
이 청원은 1200명의 동의를 얻은 상태이고 KBS 측은 1000명 이상의 동의 글에 대해 답변을 해야 합니다.
김호중 씨는 어제 날짜인 21일 강남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고 조사를 받은 후에 모자와 안경을 쓰고 왼손을 주머니에 넣은 체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죄인이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남은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확보한 증거를 토대로 나머지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차량 블랙박스 3대의 모든 메모리 카드가 제거되는 과정에서 증거를 조직적으로 은폐하려는 시도가 있었는지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