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까지 활발히 활동 중인 국가대표 축구선수 황의조의 사생활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18일에 피의자 신분 조사를 받았다는 내용은 무엇이며 대한축구 협회의 반응은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황의조는 지난 6월 A라는 사람이 자신이 황의조의 옛 애인이라고 주장하며 황의조와 어느 여성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유포했습니다. 황의조의 옛 연인이라고 주장하는 A씨는 자신이 갖고 있는 사진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협박을 해 왔습니다.
당시만 해도 황의조가 협박을 당한 피해자 신분에서 피의자가 된 것은 개인 휴대폰으로 사전에 동의 없이 불법 촬영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영상에 등장한 여성 피해자가 황의조를 고소하게 되면서 황의조가 피의자 신분으로 돌변하여 경찰 수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황의조는 옛 연인에게 피해를 입힌 점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책임감을 느낀다고 전했습니다.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개인의 사생활 문제로 커리어에 흠집이 나는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웠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로서의 품위가 손상되었기 때문입니다.
대한축구협회도 주전 공격수인 황의조에 대해 앞으로 선발을 지속 할 수 있을 지에 대해 논의를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축국협회의 국가대표 규정에서도 국가 대표선수로서 품위를 떨어 드리는 행위를 금하고 있으며, 선수의 도덕성을 중요하게 여길 것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해당 사건으로 인해 황의조의 앞으로의 대표 발탁에 대해 고심이 깊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쌓아 올린 커리어가 아무리 높더라도 도덕성과 품위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사건입니다. 당장 대한 축구협회에서 어떤 결정을 내린 것은 없지만 이 사건에 대해 냉정한 태도를 취할 것으로 전망합니다.